2019년 이전까지만 해도 웹툰 연령등급은 방송이나 영화, 게임물과는 달리 ‘전체관람가’와 ‘19세 이상 이용가’의 청소년유해물 두 등급만 존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수준에 적합한 웹툰도 저연령 아동층에게 부적절하다는 이유만으로 보이콧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웹툰 유통시 기준에 맞는 적절한 연령등급을 제안하게 되면 명확한 기준 없이 보이콧되던 작품들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독자의 연령에 맞는 가이드를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 매일 여러 작품이 올라오는 웹툰의 특성상 창작자와 유통사 스스로가 작품의 연령등급을 설정하고 구독 가이드를 제시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자율규제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